농작업 편이장비가 노인,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감 없애 줘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촌의 열악한 농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농작업 안전관리교육 및 평가회’를 12. 14.(수) 농업기술원에서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충북 도내 총 19개소에 9억 5천만원을 지원하여 추진한 농작업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이 시범사업은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을 통해 노동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능률을 향상시켜 노인과 여성농업인이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나사렛대학 손병창 교수와 건국대학교 박근상 교수가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사업 결과와 추진 방향, 작목별 맞춤형안전관리사업 결과와 추진 방향에 대해 각각 설명하였고, 충청대학교 박경순 교수의 생활속의 응급처치란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 동향을 주제로 국립농업과학원 채혜선 연구사의 강의가 있었고, 농작업 환경과 안전이라는 주제로 홍익대학교 이관석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농작업 보조구를 직접 착용해 보는 실습의 기회도 가졌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 과장은 “땅심의 순수함을 잃지 않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농작업환경 개선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기하고,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생활이 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