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양성평등 인식 확산 및 건강한 사회기반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을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옥주) 주관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염치읍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17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4일에는 온양2동의 50여명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정규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사무처장의 ‘찾아가는 양성평등, 아산을 새롭게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 2016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일상생활 속에 뿌리 깊은 성별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양성평등 의식의 전환과 확산을 내용으로 총 17회 85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분야인 양성평등에 대한 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받았다.
박옥주 회장은 남녀 모두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동반자적인 관계이며, 사회 모든 영역에서 남녀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 기회가 보장되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구현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남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은 시민들이 성 평등 여건에 관심을 갖고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성 평등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시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시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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