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충남여류작가회 전시는 충남·송파여류작가회 51명의 작가가 모인 교류전으로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색적인 교류전으로 충남·송파여류작가회와 전시를 같이하는 전시로 지역과 지역 간의 예술을 소통하여 관람객에서 폭넓은 미술의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있었던 오픈식에서는 한국예총 천안지회 회장 현남주,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장 박진균, 한국미술협회 송파지부장 강철기, 충남여류작가회 회장 권오선, 송파여류작가회 회장 김혜숙, 천안시의원 서경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가을 먼빛으로 바라본 단풍의 황홀함에 이끌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본 적 있습니다. 제각각의 빛깔로 서로 떠받쳐주고 어우러져 아름답고 오묘한 세계를 이루고 있었습니다”며 “충남·송파여류작가가 함께하는 이 자리 또한 그러하기를 간절하기를 감히 기대하면서 소중한 작품 내어주신 분들과 찾아와 이 자리를 빛내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충남여류작가회 권오선 회장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파여류작가회 김혜숙 회장은 “충남여류작가회와 송파여류작가회 교류전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행복합니다”며 “이번 교류전을 위하여 애써주신 권오선 회장님과 임원화우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고 말했다.
충남여류작가회는 충남의 대표적인 여성 미술 단체로서 지난 1989년 천안로얄 전시장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27년의 역사를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가장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펼쳐왔으며, 다음 교류전은 2017년 10월경 서울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