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어린이․청소년 구정참여단 권리교육
아동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아동친화도시 유성을 위해 만들어진 ‘제1기 어린이·청소년 구정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지난 17일 구청 회의실에서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아동의 희망을 제안하는 ‘아동권리교육 및 아동인권보호활동’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난 10월 29일에 발족한 권리참여기구인 ‘제1기 어린이·청소년 구정참여단’ 7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으로 나눠 아동권리와 권리 침해사례에 대해 진행됐다.
또한 아동 스스로 권리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는 앞으로도 참여권 증진을 위해 내년도에는 ‘어린이·청소년 의회’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의 인권을 위한 참여기구를 마련해 스스로 참여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의 주체로 인정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