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9등급) 대비 6등급 대폭 향상... 상위등급 진입 성과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국민안전처가 실시하는 2016년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3등급을 달성했다. 전년도 9등급에서 6등급 이상 대폭 상승한 성과다.
아산시는 2007년부터 지역안전도 진단이 실시된 이후 하위등급에 머물러 있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상위등급에 진입함으로써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여건 조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로 아산시는 재해예방 노력 등으로 안전도 등급이 대폭 향상된 지자체에 지원되는 행정적・재정적 인센티브도 받게 되었다.
그동안 시는 지역안전도 T‧F팀을 구성‧운영해 방재정책 전반에 대한 협업행정체계를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하여 자주적 방재역량을 강화했으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방재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경복 안전총괄담당관은 “지역안전도가 상위등급에 평가된 것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얻은 결과이다”며, “앞으로 지역안전도를 1등급까지 끌어 올려 안전도시 아산 만들기에 더욱 정진하여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안전도는 지자체의 재난환경 요소인 ▲위험환경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등 3개 분야 46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지 진단을 실시하여 지역의 안전한 정도를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평가한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