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9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발전협의회(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 홍보업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했으며 ▲ 내년도 변화되는 주요시정 및 주요행사 안내 ▲ 카이스트교‘과학문화 콘텐츠’조성 안내 ▲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선정 협조 ▲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분과위원회 발굴 신규사업 운영방안 논의 ▲ 2017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부주제 의견수렴 등 대전시와 특구 간에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게 된 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과제 중 대전시가 2017년 추진예정인 과학나눔터 운영과 시민참여형 지역사회문제해결 협력사업의 프로그램, 시범과제 등에 대한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144개 기관·단체 참여, 187개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17만 명의 시민이 관람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2017년 부주제(주제관 설치)에 대한 출연(연) 등 관계자들 의견도 함께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2017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개최 등 내년도 변화되는 주요시정 및 주요행사, 12월 준공한 카이스트교의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인 흉상(7인)과 교명주 조형물(4점) 조성 등 특구 관련 시정 주요시책에 대해 홍보하고 출연(연)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대전시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대전시는 대덕특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과학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그 일환으로 2015년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발전협의회’를 매개체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등 특구와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발전협의회’는 지난해 2월 발족해 그동안 네 차례의 전체회의와 여섯 차례의 운영회의를 열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세계과학정상회의, 지난 15일 준공한 카이스트교 과학자 기념존 조성 등 특구와 대전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논의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해왔다.
협의회는 또 올해부터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대덕특구 과학문화 둘레길 조성 등 5건의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이중 2건이 시책에 반영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