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권역사 자료 발굴 및 활용 방안 등 논의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9일 오전 10시 시청 화합실에서 인권위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전시 인권위원회(위원장 양해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속발전 가능한 인권도시 조성을 위해 2017년 새롭게 추진될 인권시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2016년 추진실적과 2017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대전 지역에 숨어있는 인권역사 자료를 발굴하고, 이를 홍보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전시 유승병 자치행정과장은“이번 인권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2017년 추진할 인권시책에 포함시켜 지속발전 가능한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그동안 인권증진조례 제정(2012년), ․인권위원회(2013년) 설치에 이어 2016년 인권전담팀을 신설하고 인권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3대 구성요소를 완료하였다.
올해 인권담당에서는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공무원 인권 아카데미’와‘찾아가는 시민 인권교육’을 운영하였다.
또한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월에는 충남대와‘인문학과 인권’이라는 심포지움을, 12월초에는 국가인권위원회와‘인권주간행사’를 공동 개최하였다.
시는 앞으로 인권도시 기반 구축의 핵심인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인권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우리 주변 일상생활 속에 숨어있는 인권역사 자료 등 인권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