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주민 등 500명참석,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마련
송촌시장 음식문화거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덕구와 사업단, 상인회가 협력해 시장 내 무허가 건물을 철거하고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과 방송시스템 구축, 이벤트 광장 등을 조성한 사업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상인들이 마련한 500인분의 다양한 먹거리 시식행사와 함께 직거래장터가 열렸으며 판소리 공연 등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에 개장한 송촌시장 음식문화거리는 다양한 연령층이 식사를 즐기면서 이동식 무대에서 펼쳐지는 각종 프린지 공연(아마추어 무대공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영상시설을 통해 각종 스포츠 충계나 TV 프로그램 시청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갖추는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됐다는 게 다른 전통시장과의 차별점이자 특징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송촌시장 음식문화거리 개장식 축사를 통해 “송촌시장을 먹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시장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사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법동·송촌 전통시장은 계족산 황톳길과 정려의 길, 동춘당 생애길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전통시장만의 콘텐츠를 구축하는 중소기업청 주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지난해 3월 선정돼 대전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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