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12월 21일 오후5시 제천중앙시장 문화센터에서 '중심상권 활성화'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제천중앙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중심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중간보고회에는 김진홍 번영회장, 김용욱 강원 관광대학 경영학박사, 정갑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장, 이근규 제천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중간보고회 발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사)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원장 변명식)은 ▲연구 개요 ▲중앙시장 환경분석 ▲침체요인 규명 및 활로 개척방안 ▲문화관광형 및 청년몰사업과의 연계발전 방안▲중앙시장 및 인근시장과의 연계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연구원은 중앙시장의 침체요인을 ▲운영적 요인(건축물 및 관리운영측면, 광고 홍보 및 마케팅 지원사업 부재), ▲환경적 요인(외부환경, 내부환경), ▲인적 물적 요인으로 분석하고,
▲내부환경 공동화 현상 저지 및 개선방안 ▲외부환경 개선을 통한 고객유입 활성화 방안 ▲운영적 측면 등 중앙시장 침체에 대한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시장으로 변모하기 위해 차별성과 스토리발굴, 컨텐츠 확보,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시장으로 발전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선 문화관광형 시장의 하드웨어적 요소에 청년몰의 젊은 감각 등 소프트 웨어를 융합한 쇼핑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 문화 체험 및 야시장, 게스트하우스 등 관광시설과 연계된 지역상권의 랜드마크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보고를 토대로 상인과의 소통을 통해 실행가능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중앙시장 중심상권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