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3~6학년 수영교실 인기 높다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신석호) 충북학생수영장이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생 교과연계 수영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과연계 수영교실은 기초 생존수영 및 수영 영법 등을 지도하며, 세월호 사건 이후 생존수영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다.
올해 신청자는 2,585명으로 지난해 1,475명 대비 175% 증가했다.
교과연계 수영교실은 한 반에 30명씩 편성하여 하루 3시간 3일 동안 실시한다.
수영교실은 물 적응훈련부터 호흡법 연습, 안전수칙, 구명조끼의 착용법, 물에 떠있기 등 훈련을 통해 위기상황에서 자기생명 보호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또, 자기 구조법(엎드려 떠있기, 누워 떠있기, 구명조끼 착용 후 뛰어내리기, 구명조끼없이 뜨기)과 영법교육(발차기, 팔젓기, 자유형 등)익히기와 기초 수영기능을 익히는 등 다양한 체험 위주로 하고 있다.
충북학생수영장 관계자는 “증가하는 학생 수영교육 수요에 맞추어 2017년에는 수영교실을 확대·운영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증진과 수상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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