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교육경쟁력 확보를 통한 명품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 학교다니기추진 결과 인근지역 일반고 진학률이 1%대에 그쳐 자족교육도시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위 10%이내 학생중 관외학교로 진학한 57명으로 특목고 및 자사고 등에 입학한 학생은 32명이며, 특성화고 4명, 기타지역 17명, 천안지역은 4명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보다 3.5% 하락한 수치이지만 천안지역 진학률은 지난해 3명, 2016년도는 4명으로 1%대에 그쳤으며, 대부분이 거주이전으로 인한 진학이어서 사실상 교육문제로 인근지역 입학하는 풍토는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중학교 성적 상위 10%이내 학생 진학률은 총 319명중 262명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해 82.1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이내 학생은 159명중 140명이 내고장학교에 진학해 지난해보다 4.6% 상승한 88.1%를 기록해 상위권 학생일수록 특목고, 자사고 보다는 관내고등학교를 선호하는 것으로 의식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시에서는 관내 중학교 순회방문을 통해 학교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면담을 통해 노력해왔으며, 고입 입학설명회 개최등 다양한 내고장학교 보내기 시책을 펼쳤다.
복기왕 시장은 "그동안 지역의 우수학생들이 바로 옆에 학교를 두고 좀 더 먼 곳으로 통학해야 해서 무척 안타까웠는데 이제 그러한 현상이 없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인성함양 및 진로체험 및 동아리 활동지원등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