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었다 녹았다 하며 깊어진 단맛! 연풍 곶감 본격출시
얼었다 녹았다 하며 깊어진 단맛! 연풍 곶감 본격출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12.24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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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본격 출하
▲ 연풍곶감

홍시처럼 부드러운 충북 괴산군 연풍곶감이 겨울을 맞아 도시민들의 입맛을 본격 유혹할 전망이다.

 

괴산연풍 곶감 연구회 영농조합법인(대표 방명식)과 연풍 김홍도 곶감 작목반(반장 이형균)는 반건시만을 고집하는 장인의 정신으로 만든 연풍곶감 60여 톤을 오는 26일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조령산(1017M) 기슭에 위치한 연풍은 고랭지에 가까운 산간지형으로 심한 일교차이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육질은 더욱 부드럽고, 단맛은 더욱 강해졌다.

 

특히, 연풍곶감은 수령(樹齡) 100년을 넘긴 감나무가 1,000여 그루가 있어, 수령 10년 이상 된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들어야 제 맛이 나는 곶감 맛을 더욱 짙게 해, 이를 맛본 소비자들은 오랜 단골손님이 되어, 연풍곶감 생산량 전량이 매년 직거래로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곶감 작목반원들은 그동안 감 재배 방법과 반건시의 당도를 높이는 기술, 덕장 설치 장소 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적절한 생산규모 관리, 전국을 돌면서 연풍곶감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판로 개척노력 등으로 연풍곶감을 명품화 대열에 올려놓았다.

 

여기에 품질 규격화를 위한 공동작업장, 지역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적정규모 어린감나무 식재, 해발 400M이상의 천혜의 자연조건과 장인정신 등이 어우러져, 반건시 곶감인 연품곶감의 명성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연풍면지역 농특산물 홍보 판매를 담당하고있는 이형균 연풍면 주민자치 농․특산분과장은 “연풍곶감은 밤 기이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1월 초순부터 출하 준비에 들어간다.”며“평균 50일 이상의 얼고, 녹고의 반복동안 맛이 더해질수록 곶감 작목반원들의 손길과 정성도 함께 녹아들었다.”고 연풍 곶감에 대한 자신 있게 말했다.

 

한편, 2016년 연풍곶감 일반적인 가격은 일반 1㎏ 2만5천원, 일반 1.5㎏ 4만원, 일반 2㎏ 5만원이며, 종류별로는 30과 대 3만5천원, 30과 특대 4만5천원, 40과 고급 7만원, 40과 최고급 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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