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고도보존 세계유산관리 주민협의회(회장 이경열)가 문화유적지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사적지와 주변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2월 3일과 4일 부여군에 대설주의보로 많은 눈이 내리자 부여고도보존 세계유산관리 주민협의회에서는 제설용 트랙터을 이용하여 2015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가 유력한 부소산성 등 주요 사적지 탐방로 및 주변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경열 주민협의회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내년도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염원하여 백제문화유산을 찾아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 2월 출범한 부여고도보존 세계유산관리 주민협의회는 고도 홍보 및 환경정화 활동 등 고도지킴이로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부여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지, 정림사지 등 부여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군민의 염원을 담은 세계문화유산등재 서명서 전달 등 주민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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