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기후 체제에서 새로운 경로당 롤 모델!... ‘인주면 문방4리 제로에너지 경로당’ 건립 완료
신 기후 체제에서 새로운 경로당 롤 모델!... ‘인주면 문방4리 제로에너지 경로당’ 건립 완료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12.24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소나무(30년생) 753그루 식재 대체 효과 기대

아산시가 인주면 문방4리에 전국 최초로 주민 주도형 제로에너지 경로당(연면적 92㎡, 지상1층)을 건립하며, 신 기후 체제에서 경로당의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었다.

 

문방4리 제로에너지 경로당은 패시브 건축기법과 신․재생에너지가 적용되었으며, 사업계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마을 주민들과 시청 담당공무원들이 하나가 되어 설계에서부터 시공단계까지 전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패시브 건축구현이라는 성과와 함께 진정한 주민 참여 방식의 롤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로 건립과정에서부터 마을 주민들은 사업초기 단계에서부터 패시브 건축물 견학과 관련교육을 통해 패시브 건축의 기초 이론을 습득 하였으며, 설계 및 시공단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주도형 사업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1일에는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부터 일반 건축물 에너지 소비량의 약 1/5 수준인 1㎡당 연간난방에너지요구량 3.5리터의 성능으로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최종적으로 획득했다. 연간 약 5Tco2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와 30년생 소나무 약753그루의 식재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2∼3년 동안 문방4리 경로당과 인근 경로당의 실내·외 온·습도 모니터링과 전력사용량 조사, 열화상카메라 촬영 등을 통해 에너지 자료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해당 자료를 활용하여 패시브 건축 민간보급 활성화의 중요한 자료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문방4리 황대규 노인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한마디로 우리 집이랑 경로당을 바꾸었으면 좋겠다. 사업초기에만 해도 패시브 건축에 대해 반신반의 하였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실내 공기가 좋을 수 없다. 올 겨울을 지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는 아주 만족한다 ”고 말하여 패시브 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주봉 공공시설과장은 “우리 아산시는 온양6동 주민센터, 장애인체육관, 중앙도서관 건립사업 등을 통해 패시브 공공건축 분야의 선도적 도시로 이미 자리매김 하여 많은 자치단체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건립된 문방4리 제로에너지 경로당은 시에서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 할 예정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민간보급 활성화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