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AI(조류독감) 확산 여파로 2017년 1월 1일 개최하기로 한 2017 신년해맞이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군은 행사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개최여부를 신중히 검토했으나, 청주·음성·진천·괴산 등 인근 시군에서의 AI 발생과 보강천변 야생오리에서 AI가 검출됨에 따라 신년 해맞이 행사는 보강천변에서 많은 군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이번 신년 해맞이행사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증평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군민 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예기치 않은 AI(조류독감)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지역 내 AI(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