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 「옛 교실 체험학교」운영
한밭교육박물관(관장 한춘수)은 세대공감 체험프로그램 ’옛 교실 체험학교‘를 지난 11월 29일(토, 오전)과 12월 6일(토, 오전·오후) 총 3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교실’이라는 친근한 주제를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옛 교실에 모여 우리나라 전통 한지공예와 강강술래를 배워보는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전통 종이인 한지는 부드러운 촉감과 아름다운 색상을 담고 있어서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종이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종이라서 약한 듯 하면서도 풀과 어울러져 튼튼하면서도 실용성을 더한 멋진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체험해 본 우리나라 전통춤 강강술래는 한 가족, 또는 다른 가족, 그리고 전체가 할 수 있는 놀이 체험으로 현대 사회에서 혼자하는 놀이가 대부분인데 비해 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추어 가족들끼리 함께 청어엮기, 고사리 끊기 등 강강술래 춤을 배워봄으로써 가족애와 이웃 사랑의 정신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
한밭교육박물관 임숙희 학예연구실장은 “가족 화합 및 가족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확대를 위해 옛 교실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박물관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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