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제천 수산면슬로시티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에서 주관한 ‘슬로시티 수산 전국사진공모전’ 의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는 지난 11월 20일까지 252점의 사진을 접수하였으며, 11월 29일 심사위원(위원장 강원사진대전 초대작가 조관형)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40점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금상에는 ‘솟대’(제천시, 김경준) △은상에는 ‘갈대밭풍경’(예천군, 정종직)과 ‘염색’(제천시, 최원준) △동상에는 ‘황정이 최고야’(제천시,김영희), ‘추수’(충주시, 김종화), ‘수산힐링축제’(제천시, 정은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외에 ‘와송과 마을’(안양시, 강순명) 등 40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 상장과 함께 금상 1백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입선 1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금상을 받은 ‘솟대’는 전통문화의 전승보존을 중시하는 슬로시티의 정체성을 잘 살리고 있으며, 이외의 수상작들에서도 아름다운 자연경관 외에 콩, 수수, 사과 등의 지역특산물 생산현장과 수산면소재지 제비가족, 소를 이용한 밭갈이, 수산힐링축제 현장 등 주민의 다양한 생활모습을 담고 있어 ‘느림’과 ‘여유’의 슬로시티 사진공모전으로서 차별성을 보여주었다.
수산면슬로시티협의회 김진학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슬로시티 수산의 가치를 내외에 알릴 수 있었다”며 “입상사진들을 각종 홍보물 제작과 홍보 활동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여 슬로시티 수산의 매력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사진 전시회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시상은 12월 8일 오후2시 같은 장소에서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