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농업인 174명에게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급 예정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이달 말까지 FTA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구에 따르면 자유무역협정(FTA) 시행에 따른 대상품목 수입으로 가격하락 피해를 입었거나 폐업을 결정하고 해당 내용에 따른 지원을 신청했던 174명의 농업인에게 총 5억 원이 지급된다.
피해보전직불금은 당근, 블루베리, 노지 및 시설 포도를 FTA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생산해 2015년에 가격하락의 피해를 입은 농업인 145명에게 총 1억3600여만 원이 지급된다.
폐업지원금은 블루베리, 노지 및 시설포도를 FTA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2016년까지 재배해오다 지속적인 영농이 곤란하다고 판단하여 폐업한 농업인 29명에게 총 4억6500여만 원이 지급된다.
구는 지난 7월 말 지원금 신청·접수를 마치고 신청내용, 자격요건 해당 여부 등에 관한 담당공무원의 현지조사,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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