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도시 안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시상금 규모로 개최한 전국 드론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2월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안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올해 4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총 50개의 작품 중 7개 작품이 선정돼 안산시장 표창과 함께 총 2천 2백만원의 상금(대상 천만원)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상은 하늘에서 본 안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역동적으로 담아낸 전동희씨의 `Color Of ANSAN’이 차지했다.
안산에 거주하는 전동희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6개월 동안 오로지 이 공모전 출품을 위해 모든 주말을 사용했다”며 “안산의 진면목을 알리는데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플라이드림팀(대표 성진현)의 ‘4.ansan’이, 우수상은 9weeks팀(대표 문정기)의 ‘아름다운 색의 도시 안산’과 Team NerdiBoi(대표 김창목)의 ‘안산을 날다, 안산을 걷다’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장재근씨의 ‘우리가 몰랐던 안산의 매력’, 김현우씨의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안산시’, 탄도애(愛)팀(대표 김민석)의 ‘안산의 숨은 아름다움, 대부도와 탄도’가 각각 수상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으로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안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일부 작품 보완을 거쳐 시 이미지 홍보 영상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품 시청은 유튜브(Youtube)에서 ‘안산시 드론 영상공모전’으로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