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오후 3시 청주농고 농원관에서 ‘우리도 시민입니다! 청소년 노동을 존중해 주세요!’라는 청소년 노동자 인터뷰집 발간 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의 노동 실체를 인정하고, 교사들이 먼저 연구하며 일하는 학생들이 차별과 법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감과 학생이 패널로 참여해 ‘청소년 노동자’를 주제로 특성화고 학생, 충북청소년노동인권교육연구회 회원과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청소년노동인권교육연구회 조장우 실태분석 분과장의 2016년 충북지역 특성화고 학생 아르바이트 실태 조사 발표 후 교육감과 학생, 패널이 학생 아르바이트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 노동자의 당면 현실을 공유하고, 개선 과제 도출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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