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학업 우수 학생 15명에게 전달
대전 동구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이준호)에서는 매년 12월이면 추위를 잊을 만큼 훈훈한 사랑 나눔이 이뤄지고 있어 화제다.
대전여류사진가회(회장 홍영옥)는 지난 4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관내 저소득가정 학업 우수 학생 15명에게 20만원씩(총 3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전여류사진가회는 사진촬영을 계기로 중앙동과 인연을 맺어 2011년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왔고, 또 2012년도에는 중앙동 지역 곳곳을 촬영한 사진전을 대전시청에서 개최한 바 있다.
홍영옥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앙동과의 소중한 인연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준호 중앙동장은 “세상에는 아직 정이 넘치고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어느 누구보다 순수하게 나눔을 실천하는 여류사진가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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