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구연 3급 지도사 훈련… 노인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아동 정서함양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5일 갈마도서관에서 제5기 이야기박사 할머니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야기박사 할머니 양성교육은 동화구연 3급 지도사 훈련과정으로 노인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5기 이야기박사 할머니 양성교육은 관내 거주 60~65세 할머니 20명을 대상으로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8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동화구연기법, 도구를 활용한 동화구연, 동화구연에 필요한 도구 제작 등을 익히며 동화구연 기술을 연마했다.
서구는 2015년 추진하는 어린이정서지킴이 사업과 도서관, 복지관, 어린이집 등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사업에 수료생들을 연계 채용할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장종태 서구청장은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취업 과정을 개설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2012년부터 매년 이야기박사 할머니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해 지난 4기까지 74명의 이야기박사 할머니를 배출했으며, 작년까지 3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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