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수 급증에 따른 개인위생 수칙 준수, 예방접종 및 진료 등 권고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최근 학생들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감염 예방수칙을 적극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빨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할 만큼 빠른 확산 추세 속에서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특히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최근 확인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3N2)형으로서 유전자 분석 결과 올해 예방 백신주사와 항원성이 유사함에 따라 예방접종이 필요한 주민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안내했다.
구는 또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9세 이하 어린이는 감염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특히 감염이 되면 폐렴 등 합병증이 우려되는 고위험군은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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