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의료원에서 내년 1월부터 적용, 방문 당일 검진 가능해져
태안군이 보건의료원을 이용하는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해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대장암 등 5대 암 검진을 대상으로 ‘당일 원스톱 내시경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내원 환자들이 예약 후 재방문하거나 인근의 다른 검진기관으로 안내받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예약제로만 실시되던 위암 내시경 검진을 새해부터 선착순 원스톱 검진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스톱 검진은 그동안 위암을 제외한 4대 암에 적용됐던 것으로 내년부터 위암에 대해서도 원스톱 검진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위암 원스톱 검진은 비수면 내수경 검진 시 적용되고 수면 내시경 검진을 원하는 군민은 예약 후 검진을 받아야 한다.
원스톱 내시경 검진이 실시될 경우 군민들이 보건의료원을 방문한 당일 내시경 검진을 받을 수 있어 내원 환자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만 40세 이상 남녀)는 2년마다 위암 검진을 받으실 것을 권한다”며 “내시경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군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스톱 내시경 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041-671-53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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