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가 ‘희망2040 기금’에 기탁한 장학금 활용, 저소득학생 181명에 전달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8일 입학철을 앞두고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7학년도 중학교 입학예정 학생 181명에게 교복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학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어려운 청소년시절을 보낸 익명의 독지가가 중구의 ‘희망 2040 기금’에 희망장학금으로 기탁한 금액으로 마련됐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예비 중학생에게 전달됐다.
박용갑 청장은 “마음 따뜻한 독지가가 기탁한 희망장학금으로 매년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며 “중구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가 소액기부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 2040 기금’은 지난 2008년 시작한 이후로 13,700명에게 7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1인 1구좌에 2040원씩 뜻이 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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