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자치경쟁력 최상위권 알찬 ‘결실’
유성구, 자치경쟁력 최상위권 알찬 ‘결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12.30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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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 특성 활용한 성과 등 눈길
▲ 구청사 전경

대전 유성구가 올해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상승폭 전국 자치구 2위,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전국 자치구 3위 등 지방자치 시대 경쟁력 강화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과 12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각각 발표한 ‘지방자치 20년간 종합경쟁력 상승 지수’, ‘지방자치 종합경쟁력지수’ 조사결과에 따른다.

 

또한 구는 울산 북구와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령화 사회에 미진입한 젊은 도시기도 하다.

 

구는 이런 경쟁력 상승결과와 젊은 인구 특성에 기초해 올해 3대 키워드를 성장과 미래, 젊음 3단어로 정리하기도 했다.

 

구는 수도권의 수많은 도시를 앞선 경쟁력 결과를 행․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젊은 인구구조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한 정책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2015년 7월 구는 지방채 원리금을 25억 8700만원을 전액 상환한 이래 2년 연속 부채제로 도시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재정 건전성은 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재정운용과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탰다.

 

특히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도시와 젊은 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활용한 교육과 진로진학사업 등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가능케 했다.

 

그 결과 청소년수련관과 진로진학센터, 별똥별 과학도서관이 개관하는 등 백년대계의 교육인프라 확충에 많은 결실을 본 한해기도 했다.

 

구는 이런 결실들을 모아 올 한해 재정, 인구, 공약, 일자리, 교육, 건강, 안전, 여성, 축제, 문화 10개 부분으로 나눠 대표성과도 선정했다.

 

10대 대표성과는 ▲건전 재정운영으로 부채 제로 도시 수성 ▲인구 34만 돌파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 ▲청소년 수련관․진로진학지원센터․별똥별 과학도서관 개관 ▲WHO 건강도시연맹 ‘발전상’ ▲지역 안전지수 1등급(범죄, 자살, 감염병 분야) ▲여성친화도시 선정 ▲대표축제 경제 유발효과 톡톡 ▲세계합창올림픽 대회 금메달 등이 포함됐다.

 

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구정방향을 행복피움으로 정하고 ‘공정, 공유, 공감’이라는 ‘3공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3공 혁신이란 구정의 모든 정책과 사업을 꿰뚫는 원칙으로 ▲공정한 행정으로 신뢰를 확보하고 ▲공유를 통해 집단지성을 높이면서 ▲공감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 지방자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핵심가치를 말한다.

 

이를 통해 ‘사람 사는 도시’와 ‘세대공감 행복’이라는 두 가지 트랙으로 내년 한해, 그리고 향후 민선 지방자치의 길을 주민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 나간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올해의 성과를 분석하고 반성하며 미래의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민선 6기 비전인 사람희망 행복유성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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