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016년 각종 사건ㆍ사고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수사기관에 가장 많이 제공한 방범용 CCTV(폐쇄회로) 영상이 둔산동 갤러리아 옥외주자장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불법주정차용 CCTV라고 밝혔다.
2014년 3월에 5개 자치구 및 6개 경찰서에 분산되어 운영되어오던 방범용(어린이안전), 불법주정차단속용, 차량방범용(차량번호인식) 4,379대 CCTV를 24시간 통합관제를 통한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과 신속한 사건해결을 위하여『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각종 사건ㆍ사고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CCTV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면서 경찰관들의 CCTV 영상의 열람 및 반출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방문이 날로 증가하고 있었다.
이에, 대전광역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제공되는 CCTV 영상정보의 오ㆍ남용을 방지하고 방문 경찰관들의 경제적ㆍ시간적인 불편을 개선하기 위하여 2016년 3월『CCTV 영상정보 제공시스템』을 구축하여 대전지방경찰청 및 6개 경찰서에 주ㆍ야간뿐만 아니라 주말에 이르기까지 상시 24시간 원클릭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서 3월에서 12월까지 CCTV 영상정보를 총 11,615건 (평균 1,162건/월, 264건/주, 39건/일), 유형별로는 방범용(82.73%), 차량번호인식(9.05%), 불법주정차(8.22%) 순으로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목적별로 보면 교통조사(49.77%), 절도(31.10%), 강력/폭행(4.61%)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서별 제공건수로 보면 대덕서(27.44%), 둔산서(20.08%), 중부서(13.22%)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화(19.11%), 월(18.89%), 금(18.85%), 주말(9.55%)에, 월별로는 10월에 1,348건으로 가장 많이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CCTV 제공건수로 보면 갤러리아 옥외주차장 불법주정차 CCTV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갈마동 대전시립어린이집 주변, 갈마2동 주민센터 주변, 유성호텔 사거리, 신탄진역 맞은편, 월평동 신촌네거리 주변 순으로 나타났다.(붙임2 참조)
※ 차량방범용 CCTV의 경우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해서 순위에서 제외
반면, 경찰관들의 CCTV 통합관제센터 방문은 1월(558명), 2월(472명)에서 서비스 실시 후 3월(258명)을 기점으로 매월 감소하여 최근 들어서는 월평균 50%인 200여명 선으로 경찰관들의 시간이나 비용측면에서 획기적인 절감효과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대전시 권선종 통신융합담당관은“대전시는 지속적인 CCTV 확충과 신속하고 안전한 영상제공으로 대전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더 나아가 2017년에는 112 순찰차, 119 종합상황실까지 CCTV 영상을 제공하는 등 시민생활 안전에 최우선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