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을 위해 분주했던 고3 수험생 초청 공연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박광옥)에서는 그동안 입시 준비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수능생들이 마음의 여유와 안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험생을 위한 ‘어깨 동무 콘서트’를 오는 10일과 1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친다.
10일(수)에는 청주시립국악단(지휘/한진)과 시립무용단(안무/김평호)의 우리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화선무’, ‘가시리’ 등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젊은세대에 맞게 우리국악을 빠르고 경쾌한 국악가요로 국악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11일(수)에는 청주시립교향악단(객원지휘/이강희)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공주는 잠 못 이루고’,‘크리스마스 판타지’ 등 품격 있고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공연은 대학진학을 위해 수능준비에 분주했던 고3 수험생을 초청, 그동안의 공부와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청소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문화생활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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