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009년 대한민국 최초로 실시하여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호응을 받았던 배달강좌제를 2017년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배달강좌제는 부족한 학습 인프라 극복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학습서비스 시스템으로 2015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통합 운영하면서 잠시 중단됐었지만, 그동안 대덕구 배달강좌(2009~2014년)를 통해서 성장한 학습동아리와 다수 주민들의 배달강좌에 대한 강한 향수와 학습 욕구에 부응하고 개인들의 성장을 지역성장으로 변화를 이끌어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평생학습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다시 시작되는 대덕구 배달강좌는 수강의 책임성 강화와 타 평생학습기관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유료(1팀 당 5만원)로 운영하며, 일반 주민 5인 이상(대덕구민 과반 이상)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학습이 배달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배달강좌 원조도시로서의 자긍심과 운영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평생학습의 대표 브랜드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배달강좌에 대한 궁금 사항은 대덕구 평생학습원(☎608-64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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