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길창규, 체육교육 김우진, 사회복지 조대연
청주시 최고 권위의 상인 ‘제1회 청주시 시민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최근 부문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시민대상 심의위원회(위원장 윤재길)를 열어 3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는 ▲길창규 청주연극협회 수석부회장(문화예술) ▲청주시청 양궁팀 김우진 선수(체육교육) ▲내덕1동 조대연 씨(사회복지) 등 3명이다.
길창규 청주연극협회 수석부회장은 지역 예술인으로서 수십 년간 지역 연극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청주아리랑’, ‘직지 끝없는 인연’ 등 연극 활동을 통해 청주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김우진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에 올라 대회 MVP로 선정됐고, 각종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국내외에서 청주시를 빛냈다.
내덕1동 조대연 씨는 십여 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4,500여만 원을 후원했으며, 내덕1동 사랑의 빨래방 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청주‧청원에서 각각 시행하던 ‘청주시 문화상’과 ‘청원군 군민대상’을 청주시민대상으로 통합했으며,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이바지한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오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대상 수상자와 가족‧친지 등을 초청해 제1회 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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