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6개월여 앞두고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를 위한 개최 의지를 다졌다.
전준호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이날 문화체육과장의 그간의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올해 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운영, 예산집행기준과 보조금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준비위원회는 올해 도민체육대회 운영에 따른 예산 총 26억원에 대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으로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 등 예산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또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 도민체육대회 후원 및 지원에 관한 사항, 기타 도민체육대회 주요사항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계룡시에서 처음 열리는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계룡의 힘 화합으로! 충남의 꿈 열정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210만 충남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체전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 중이다.
전준호 위원장은 “계룡시가 개청 이래 처음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시 체육발전에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충남도민이 하나되는 대 화합의 문화체육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계룡종합운동장외 23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육상, 수영, 축구, 게이트볼 등 19개 정식 종목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