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211)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211)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7.01.10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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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대로 될찌어다

믿음대로 될찌어다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누가복음 17장 5절과 6절)
 
예수님을 따르던 12제자가 자신들의 믿음이 약한 것을 느끼고 스승께 "주님, 우리들의 믿음이 더 자라도록 도와주십시오,"하고 간청하였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기를 "너희의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뽕나무에게 바다로 옮겨지라 하면 그대로 되었을 것이다."하셨다. 예수께서 다이아몬드나 진주 같은 보석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씨앗 중 작디 작은 겨자씨를 예로 들어 말씀하셨다.  제자들의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큼만 있어도 큰 기적을 일으킬 만한 능력을 발휘할 거라는 것이다.
 
왜 겨자씨였을까? 겨자씨는 씨앗 중에서도 작은 씨앗이다. 입으로 불면 그대로 날아가버릴 작은 씨앗이다. 그러나 그렇게 작아도 그 속에 생명이 살아있고, 생명이 있기에 위대한 것이다. 다이아몬드가 비싸고 귀하지만 다이아몬드에는 생명이 없다. 그러나 겨자씨는 작지만 생명이 있다. 그래서 희망이 있다. 인간은 현실이 어렵고 암담할수록 미래가 중요하여진다. 미래 희망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힘을 발휘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믿음을 더하여 달라 간청할 때에 겨자씨를 이야기하셨다. 살아있는 믿음은 그 속에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한 여인이 예수님을 찾아와 병들어 죽어가는 딸을 도와주시기를 간청했을 때 그 여인에게 "그대로 믿느냐?"고 물으셨다.  그녀가 믿노라고 답하니 이르셨다. "믿음대로 될찌어다, 소원대로 될찌어다!"
 
그후로 여인의 딸이 소생하였다. 믿음에는 힘이 있다. 적게 믿으면 작은 힘을 발휘하고, 크게 믿으면 큰 힘을 발휘한다. 크리스천들은 그러한 믿음의 힘을 날마다 체험하며 살아간다. 이 시대에 가장 소중하고 필요한 것이 믿음이다. 슬프고 벅찬 현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 있는 믿음이다.


2017년에는 이러한 믿음으로부터 시작하자. 우리가 믿는 만큼 이루어질 것이다.  큰 믿음으로 크게 이루어 나가는 새해가 되자.  다시 한 번 말한다. "믿음대로 될찌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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