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공모 추진을 위해 총괄부서와 사업부서가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9일 소회의실에서 군수 입회하에 공모사업 기획 총괄부서인 미래전략과와 사업부서인 안전건설과, 도시교통과간에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를 위한 협업행정 협약을 체결했다.

군이 기획하고 있는 사업은 증평읍 중심지의 생활인프라 개선 및 배후마을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증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마을의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한 마을사업인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 2개소 등 2개 분야 총 3개 사업으로 예산 규모는 총 90억원에 달한다.

본 공모사업을 통해 군은 증평읍의 농촌중심지와 배후 농촌지역 마을의 균형있는 개발을 도모하고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민이 어느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문화․교육․복지 등 다양하고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총괄부서와 사업부서간 역할 분담을 통해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선정은 물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살기좋은 증평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업행정 협약제는 부서간 칵만이를 없애기를 통한 정부3.0 실현을 위해 군이 지난 2014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책으로 특히 지난해에는 협업행정 협약 체결을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인 시․군창의「3농 3안 농촌마을 만들기」선정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충북 도내 군단위 최초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