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 방문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한상기 군수는 오는 17일 안면읍을 시작으로 18일 원북면, 20일 고남면, 2월 1일 남면, 3일 태안읍, 6일 근흥면, 7일 이원면, 9일 소원면을 차례로 방문해 군정의 주요 내용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한 군수의 이번 읍·면 연두방문은 군수가 군민을 직접 찾아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화합과 변화’라는 군정운영 기본정신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얻어 군민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 연계, 보다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모하고 민선6기 4차 년도 군정운영의 기조를 주민과 공유하는 한편, 지난해 연두방문 시 설명된 사업의 진행상황과 올해 신규 사업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소통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한 군수는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지역 발전을 구상하는 한편, 읍·면의 현안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의 주요 사업현장과 농·수산 현장, 시장 등 민생현장을 돌아보고 농한기 어르신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보다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누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올해 군정 기조와 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화합과 변화 속에서 정유년 한해 성과창출의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연두방문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지난해 가뭄과 경기불황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따뜻한 격려로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취임 시 선언했던 ‘태안 행복시대 개막’의 각오를 되새기고 그동안의 노력들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건의사항과 의견 등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