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촌 지역, 저소득층 초·중생 대상 1년간 운영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1월 둘째주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올해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는 15개 마을에서 영어, 한자, 논술, 우쿠렐레, 바이올린 등 20개 과목을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1년간 실시된다.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는 아산시에서 매년 말, 농촌지역이나 저소득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마을별로 마을회관 등 교육장소를 무상제공 하고 학생 5명 이상을 구성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市에서 심사하여 강사를 지원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는 농촌지역 학생이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적인 차이로 인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시작되었다.
수업이 끝나면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정규과정외 교육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의 학생과 사교육 비용이 부담스러운 저소득층의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는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한 우수시책으로 민선5기 복기왕 시장의 공약사항이며, 2012년 전국 메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아산시는 직접 운영하는‘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학교에도 매년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7억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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