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월드비전 제천가정개발센터(충북지역본부장 최성호)가 창단 운영한 제천FC가 2017년 1월 동계전지훈련을 기점으로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관장 석진)으로 이관된다고 밝혔다.
센터는 사업의 변화 필요성을 인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역 아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제천FC의 운영을 신백아동복지관에 이관하기로 결정하였다.
제천FC는 2008년 6월 18일 창단하여 현재까지 매년 20명~30여 명의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축구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천지역의 저소득·다문화가정·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월 2회 감독 및 코치의 지도하에 정기훈련이 이루어지며, 방학 기간에는 2박 3일 일정의 동계 및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그 외 각종 친선 경기에도 참가하고 있다.
이는 유원종 총감독(매포중), 박정희 감독(제천시청), 엄기성 수석코치(제천시청), 허진호 코치(제천시청) 등 4명의 코칭스텝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백아동복지관 석진 관장은 “제천FC의 창단 10주년을 앞두고 복지관에서 운영하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 운영에 힘쓴 월드비전 관계자, 코칭스텝, 자원봉사단체에게 감사하다”
또한 “제천FC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여가생활을 제공하여 숨은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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