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인, 치아사랑 교실’ 진행
부여군 보건소(소장 이장환)는 사회적으로 힘들고 건강관리가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지난 5일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오석산정신요양원을 방문하여 입소 장애인 및 관계자등 179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불편한 장애인들은 일반인에 비하여 스스로 구강건강관리가 어려워 구강질환의 발병률이 높을 뿐만아니라, 치주질환에 따른 치아의 상실도 크게 나타나 저작불편어려움 등 구강건강관리가 절실히 요구되어지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구강보건팀(치과의사1명, 치과위생사3명)을 이루어 장애인들의 이용시설인 오석산정신요양원,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179명에게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칫솔질지도, 시린이 방지와 충치예방진료인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배부 등 ‘찾아가는 장애인, 치아사랑 교실’을 진행하여 관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을 실시한 보건소관계자는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 구강검진이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 참여자들에게 칫솔질 잡는 법, 올바른 칫솔질을 위한 1:1지도로 눈높이 체험교육을 펼쳤다. 또한, 장애인들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치아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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