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진천 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라 구제역 긴급방역대책을 세우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3일 진천읍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으로 질병이 군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구제역대책 매뉴얼에 따라 각 읍면과 축산농가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율방역지도 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철저하고 신속한 예방을 위해 5일 김영만 군수와 이성수 부군수, 신한서 친환경농축산과장 등과 관련 직원들 8명이 모여 구제역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구제역 방역예방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구제역·AI방역대책 상황실’을 군 친환경농축산과에 설치하고 상시 근무인원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축협의 공동방제단 운영을 강화해 3대의 차량으로 매일 우제류 농가를 소독하고, 농가가 주2회이상 스스로 소독할 수 있토록 지도한다.
또,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가축에 대한 농가 예찰과 읍면 공무원의 담당마을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구제역 발생에 대비해 방역초소와 장비 등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및 역할 분담 배치 등에 철저를 기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이 되지 말고 미리미리 대비해서 우리 지역에서는 한건의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라며 “모든 공직자가 관심을 갖고 구제역 발생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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