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24일 제6기 (2015~2018)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2016년 시행결과를 평가하고 2017년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을 위한 아산시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 회의를 아산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4년 주기로 수립하는 사업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주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역보건법에 근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연차별 시행결과 보고가 의무화 되었으며, 우리시는 1997년부터 제1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이 수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 분야와 지역보건 전달체계 구축 및 활성화 분야, 보건기관 자원 재정비 분야 등 3개 분야 10개 과제, 32개 세부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이번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는 기존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주요 보건사업, 국민영양관리사업 외에 감염병 위기관리대책에 대한 2017년 계획에 대한 부분이 추가되어 전년도보다 개선된 방향으로 목표를 선정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내실 있는 시행 계획서라는 평이다.
김기봉 보건소장은 “바쁜 와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 준 심의위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각각의 소중한 의견들을 2017년 사업에 반영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보건의료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학교보건관계자, 보건의료 관련기관·단체의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아산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는 지난 8월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인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반영한 지역의 요구와 건강수준 등의 지역사회 현황 분석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보건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개선방향에 대한 자문, 심의 및 의견 수렴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