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명 공개 모집에 1,219명 신청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20일 제2기 시민행복위원회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450명 모집에 1,219명이 신청해 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기 모집 시 인터넷과 단체 중심으로 홍보를 했던데 반해 이번 2기에는 보다 자발적인 신청자 모집을 위해 SNS와 시청역, 중앙로 지하상가 등 다중집합 장소에서 개인 중심의 현장모집을 병행했다.
그 결과 모든 연령 및 지역 목표치를 상회,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신청자 현황을 보면 여성 57%, 남성 43% 연령별로는 40~50대 43%, 20~30대 26%, 60대 이상 23%, 20대 미만 8.2% 지역별로는 서구37%, 유성구21%, 중구17%, 동구13%, 대덕구 12%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유승병 자치행정과장은“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보통시민의 시정참여 제도로, 1기에서는 터전을 마련해 놓았다면 2기에서는 안정적 정착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복위원회는 이 달 말까지 신청자에 대한 대전 거주, 고액체납 여부 등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성별, 지역별, 연령별 배분 기준에 의거 무작위 전산 추첨 후 2월 9일 위원을 선정하고, 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며 3월 6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