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봄철 산불진화대 발대식 열려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25일~5월15일) 시작과 함께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봄철 산불 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년보다 한 발 앞서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날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 가운데 발대식에는 산불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산불취약지역으로 식장산 등산로 4개 노선, 산불다발지역 6곳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되는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통해 올해 단 한 건의 산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와 결의를 다짐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연평균 산불 발생 건수에서 봄철이 70% 이상 차지할 정도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에 산불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산불진화대원들의 즉각적이고 빈틈없는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의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봄부터 식장산 일원 5곳에 24시간 산불모니터링이 가능한 밀착형 산불감시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농한기에 접어든 지역의 농가, 경로당 등을 방문해 논·밭 소각금지, 산불발화에 따른 처벌규정 등에 관한 맞춤형 예방교육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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