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17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청주시, 2017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7.01.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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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노사민정 협의회 개최 및 공동선언문 채택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승훈 청주시장)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첫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지방정부 대표자 등 22명으로 구성된 사회적 대화체로, 지역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는 한택정 한국노총 청주시협의회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송영권 노무법인 더휴먼, 김상환 고용노동부청주지청장 등 17명의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보궐 위원 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2016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성과보고, 2017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계획(안)에 대한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2017년 노사민정 협력사업의 주요추진 방향으로 지역 내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원․하청간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청주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이 채택돼 노사민정 각 주체가 공동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근로자’는 지역 건설현장에 종사하면서 공사기한을 준수하고 표준근로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해 희망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사용자’는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을 대원칙으로 하고 체불임금 발생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 및 이행보증서 발급 등에 노력하며 청주시 및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의 지침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민간단체’는 지역일자리 창출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시와 청주고용노동지청’은 지역건설 근로자 우선 고용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체불임금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올해 노사민정 협력사업은 보다 범위를 구체화해 지역 내 비정규직 및 고용취약계층의 권익보호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노사갈등을 사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 협력하는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6년 노사민정협력 경진대회에서 노사상생협력지원단 운영, 청년고용확대 정책콘서트 개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아우르는 정책 등을 추진해 최우수지자체로 수상되는 영예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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