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비 45억 및 학교안전․교육환경개선 확대 400억 증액 투입

대전시교육청은 2017학년도에 학교 교육 내실화 및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어 학교운영비, 학교시설 안전제고 및 교육환경개선비 등 단위학교에 대한 예산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학교기본운영비를 전년대비 45억이 증가한 1,754억으로 3%인상(2년 연속 증가)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교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실현과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한 겨울철 냉동교실, 여름철 찜통교실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 시설 안전제고 및 교육환경개선비는 전년대비 400억이 증가한 1,100억으로, 내진보강·석면교체 등 안전 제고 시설 197억원, 화장실 및 냉난방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 시설비 475억원, 급식실 증축 등 학교시설 증개축에 389억원을 편성하고, 우레탄 운동장 재조성 부족분 27억원도 전액 확보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미래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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