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식)는 23, 24일 2일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소농 경영체 3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23일에는 2011~2016년까지 강소농에 등록된 250명을 대상으로 박상식연구원(지역아카데미)를 초청,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강소농 성공전략’을 주제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로서 갖춰야 할 품질 차별성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해 농업인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24일 둘째날에는 2017년 강소농 신규 신청자 125명을 대상으로 최병석 대표(좋은세상바라기)를 초청해 ‘농업경영의 이해와 강소농’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박상숙 교육정보팀장의 2017 강소농 운영계획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강소농(强小農)은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로 FTA 등 외부 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518명의 강소농 경영체를 선정 육성중에 있으며, 올해 선정한 125명의 강소농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 이수 후 강소농 경영체로 등록해 육성한다.
특히, 올해는 품목, 관심분야별 자율모임체와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화교육, 마케팅 및 6차산업 전문가과정 운영, 연찬회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숙 교육정보팀장은 “강소농 육성을 통해 비용절감기술 등 경영개선 기술의 실천으로 실질적인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의 경쟁 환경에 대비하고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역량을 갖춘 강소농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