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이 31일 산남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펼치고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무료급식소를 찾은 180여명 어르신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새해 인사를 드렸다.

또한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건의 사항과 생활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 시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직원들과 하루도 빠짐없이 무료봉사를 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산남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비롯해 지역 내 경로식당 15곳에 10억7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매일 1,20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이 시장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급식봉사에 참여했는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자와 함께 할 수 있어 더 훈훈한 시간이 됐다”며 “올해에도 노인여가시설 확충, 일자리확대 등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