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정보화실버봉사대 2월 본격운영, 주민 500명 대상 강사·보조강사로 활동
“평균연령이 70세라고 우리의 정보화 실력을 깔보지 말아요! 우리에게도 숨은 실력과 열정이 있다구요!” 2월부터 정보화실버봉사대의 활약이 펼쳐진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노년층의 사회봉사 참여와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식나눔을 통해 정보화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정보화실버봉사대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일 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정보화실버봉사대(회장 라희식)로 활약할 회원 30명에 대한 운영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보화 나눔봉사를 펼친다.
이들은 그동안 습득한 정보화 실력을 바탕으로 오는 7일,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왕초보반에서 4일간 ‘키보드와 마우스 익히기’라는 교육과정에 참여해 강사와 보조강사로 첫 활동을 시작한다.
앞으로 실버봉사대는 18회에 걸쳐 개강할 주민정보화교육에서 5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강사와 보조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며, 장애인가정 방문교육 등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T 지식나눔 자원봉사를 실천하게 된다.
박용갑 청장은 “평소 익힌 정보화 능력을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해 나눠주는 실버봉사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실버봉사대원들의 열정적인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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