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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월 1일부터 ‘2017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세대 이상 단지의 입주자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의 공동명의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관리비 절감(필수) ▲친환경 녹색 사업 ▲ 재난 및 안전관리 ▲생활공유 ▲문화․교양 강좌 ▲마을 주민 화합 ▲주민갈등 해소 ▲주민 소통 등 8개 사업이며, ‘서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단지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서구는 그동안 참여했던 단지(단체)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하여 참여연수에 따라 자부담액을 조정하여 지원하고, 공동주택 선진화 참여 우수단지(모범과리단지 신청,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참여,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 참여)에는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최근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한 주민들의 무관심과 갈등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삭막했던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2015년부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여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행복한 공동주택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소통하는 우리 아파트 이야기’라는 사례집을 발간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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