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묻지-마 살인가? ’충남논산에 상륙?
“세상에 이런 일이?” ‘묻지-마 살인가? ’충남논산에 상륙?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7.02.04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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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차를 가로막고, 쇠몽둥이로 앞차유리창 박살내
▲ 망치로 내리쳐 부서진 차유리 2개소 모습

세상에 ‘묻지-마 폭행이나 살인(?)’이 “충남 논산에 상륙?”한 것과 같은 사건이 지난 2일 오후4-5시경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적농협주유소 앞에서 발생했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발생했는지는 논산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밤도 아닌 대낮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느닷없이 차를 가로막고, 가로막은 차 트렁크에서 쇠막대기(몽둥이)를 꺼내 앞 유리창을 죽일 듯이 내려친다면 그 차에 탄 운전자가 느끼는 공포감은 엄청날 것이다. 다행히 앞 유리에 썬-팅을 해서 폭삭하지 않았지 안했다면 유리파편과 쇠몽둥이가 그대로 운전석으로 날아들어 운전자를 살상했을 것이다. 그것도 여자운전자 혼자라면 그 공포감은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했을 것이다.

 

▲ 차유리 부서진 형태 모습

 

사건이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K모(여. 48)씨는 “지금도 당시를 생각하며 덜덜 떨린다.”면서 “다급해서 112에 3번이나 신고해 ‘살려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리파편가루가 눈에 들어간 것 같다”고 상태를 밝혔다. 출동했던 경찰관은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해 P모 팀장에게 인계했다”고 확인해줬다.

 

‘묻지-마 폭행이나 살인’은 아무 이유 없이 아무 때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건에 비해 더 공포심과 부담감을 느낀다. 철저한 수사로 계획적인 범행인지를 가리고 상응한 처벌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확실한 대비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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