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박준태) 썬플라워 동아리가 지난 5일(금) 오후 2시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열린 “2014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4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50여 팀이 아이디어를 출품, 심사를 거쳐 최종 55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에 입상한 썬플라워팀은 ‘곡선을 자유자재로 자를 수 있는 칼’에 대한 주제로 대학(충남대)과 연계하여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지도교사와 함께 대학을 오가며 연구하였으며 시제품을 제작한 것을 최종심사 받아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이 아이디어는 특허출원하여 지적재산권을 갖게 하고 창업 기반을 갖게 하고 있다.
발명동아리 ‘썬플라워’는 발명대회 및 창업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또한 찾아가는 과학봉사 등 과학발명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는 대전시내 32개 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심화 특별(특허출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배준영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무언가에 흥미를 갖고 최선을 다 하는 모습과 각종대회에 출전하여 상장을 수상함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나도 잘 하는 것이 있다.’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해 주고 싶었다. 또한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올바른 인성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고 싶다.”고 했다.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박준태 교장은 “발명에 대한 열정과 창조적인 사고력으로 학생들에게 창작활동을 통한 상상력 증진과 과학발명에 흥미를 갖게 하여 나아가 미래의 에디슨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