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공동주택의 관리비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2017년도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올해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구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지하주차장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시 단지별 최대 1천만 원(해당 사업비 70% 범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20세대 이상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공동명의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4월 중 서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살기 좋은 아파트는 주민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하고 사소한 행동으로 이루어진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932백만 원 ▲전문가 자문단 기술지원 882백만 원 ▲관리비 진단 및 컨설팅 320백만 원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 160백만 원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 147백만 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하여 2,441백만 원의 관리비 절감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국토교통부)에 등록된 공동주택의 ㎡당 평균관리비를 살펴보면, 2014년(1월~11월)은 전국 평균 2,030원, 서구 2,384원이고, 2016년(1월~11월)에는 전국평균 2,108원으로 3.8% 증가한 반면, 서구는 2,320원으로 2.7%가 감소하여 33평형 아파트를 기준으로 매월 12,070원의 관리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